금어기 끝…“살 꽉 찬 숫꽃게 맛 볼까”
2020년 08월 21일(금) 00:00
롯데마트 내일부터 햇꽃게 판매

광주·전남 9곳을 포함한 전국 롯데마트는 오는 22일부터 햇꽃게를 판매한다. 20일 모델들이 가을 꽃게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한 달 간의 금어기(6월21일~8월20일)를 마친 가을 꽃게가 소비자 식탁에 오른다.

롯데마트는 오는 22일부터 9월2일까지 햇꽃게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금어기 이후 잡히는 가을 꽃게는 살이 찬 ‘숫꽃게’로 유명하다.

광주·전남 9개 점포를 포함한 전국 롯데마트는 서해안 햇꽃게 100g 안팎을 1280원에, 서해안 햇꽃게 3㎏ 한 상자를 2만9700원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전북 부안 격포항, 충남 태안 안흥항 등지의 꽃게 선단 10척과 미리 계약해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2일까지 마련된 물량은 총 100t이며 롯데마트는 10월 말까지 꽃게 할인 행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살이 꽉 찬 숫꽃게를 올해 처음으로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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