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두장’ ‘스리라차’ 있다면 나도 요리사
2020년 08월 13일(목) 00:00
집밥 열풍에 요리소스 인기

<이마트 제공>

집밥 열풍에 요리소스 판매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12일 광주지역 4개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7월 양념소스 매출은 1년 전보다 19.2% 증가했다.

이마트 측은 양념소스 매출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제품 종류는 지난해보다 25% 많은 900여 종으로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양념소스는 요리 초보에 인기를 얻으며 2015년 100여 종이었던 제품이 올해 900여 종으로 늘어났다.

최근에는 파스타 소스 뿐만 아니라 중국식 양념장인 ‘향라장’과 산고추기름인 ‘화조유’ ‘황두장’, ‘노두’ 등도 호응을 얻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요리를 위한 ‘호이신’, ‘스리라차’, ‘타마린드’도 대형마트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마트는 한식요리가 심영순씨와 협업한 한식양념 ‘노브랜드 양념’을 타사 제품보다 15~20% 저렴하게 내놓고 있다.

김양호 광주점장은 “내식생활이 증가하면서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게 일상으로 자리잡았다”며 “손쉽게 요리를 도와주는 양념소스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인기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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