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빅히트 의장 포니정 혁신상 상금 2억원 기부
2020년 06월 25일(목) 18:25
방시혁(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이 포니정 혁신상 상금으로 받은 2억원을 사회에 기부한다.

빅히트는 25일 방 의장이 제14회 포니정 혁신상을 받았다며 상금 2억원은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기부처는 논의 중이다.

방 의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니정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소명 의식을 느낀다”며 “최초에 음악이 나를 왜 행복하게 했는지를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2일 재단 측은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내 대한민국 콘텐츠의 힘을 전 세계에 보여준 공로로 방 의장을 올해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를 설립한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2006년 제정한 상이다. 문화, 외교,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고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낸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연합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