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학폭 가수’ 출연 취소 미적…항의성 민원 빗발
2026년 01월 26일(월) 20:40 가가
출연 여부 결정 논의 28일로 연기
“팬클럽 6만명, 기대심리” 분석 속
자칫 지역 이미지 훼손 우려 지적
“팬클럽 6만명, 기대심리” 분석 속
자칫 지역 이미지 훼손 우려 지적
강진군이 공유재산을 무책임하게 관리 했다는 비판에 이어 강진청자축제에 ‘학폭 가수’를 출연시키려고 했다는 논란까지 불거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군이 충분한 검토 없이 무책임하게 정책을 추진하다 자칫 지역 이미지마저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진군은 26일 강진청자축제 초대가수 황영웅씨의 출연 여부를 결정하는 논의를 오는 28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군은 황씨의 출연여부 재검토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을 소집하려고 했지만 과반수 인원이 참석하기에 일정상 어려움이 있어 현재 논의를 하지 못한 상태다.
군은 “대행업체와 소속사간 계약관계가 얽혀있어 신중하게 각 조항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며 추진위원회 논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황씨의 팬클럽 회원수가 6만명에 달하는 만큼, 팬덤이 몰려오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기대 심리 때문에 군이 황씨를 쉽사리 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군은 지난 15일 이미 대행업체를 통해 소속사 측과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상태라는 점에서 출연을 취소할 경우 지출한 계약금 일부를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대체 섭외, 법적 분쟁까지 이어질 경우 군의 세금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군의 대처가 늦어지면서 지역민들의 항의성 민원도 빗발치고 있다.
지난 25일 군청 자유게시판에는 “이 사태를 언제까지 시간 끌며 검토할거냐. 회피하는 거냐”, “개인적으로 사적으로 콘서트 여는 건 누구도 말릴 권리는 없지만 지자체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축제는 완전히 다르다. 폭력자를 섭외한 기준이 뭔지 명확한 답변과 추후에는 어떤 기준을 갖고 재발 방지를 할건지 군민들에게 납득시켜라”는 등 내용의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강진군 관계자는 “사회적 통념과 사안에 대한 인식을 살피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일단 오는 28일 위원회를 열기 위해 전체 27명의 참석 여부를 확인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논의를 통해 군민들이 바라는 결과를 최대한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씨는 트로트 가수로, 학창시절 금품 갈취 및 폭행을 했다는 학교폭력 의혹과 데이트 폭력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관련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고 지난 2023년부터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군이 충분한 검토 없이 무책임하게 정책을 추진하다 자칫 지역 이미지마저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은 황씨의 출연여부 재검토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을 소집하려고 했지만 과반수 인원이 참석하기에 일정상 어려움이 있어 현재 논의를 하지 못한 상태다.
군은 “대행업체와 소속사간 계약관계가 얽혀있어 신중하게 각 조항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며 추진위원회 논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군은 지난 15일 이미 대행업체를 통해 소속사 측과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상태라는 점에서 출연을 취소할 경우 지출한 계약금 일부를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대체 섭외, 법적 분쟁까지 이어질 경우 군의 세금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25일 군청 자유게시판에는 “이 사태를 언제까지 시간 끌며 검토할거냐. 회피하는 거냐”, “개인적으로 사적으로 콘서트 여는 건 누구도 말릴 권리는 없지만 지자체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축제는 완전히 다르다. 폭력자를 섭외한 기준이 뭔지 명확한 답변과 추후에는 어떤 기준을 갖고 재발 방지를 할건지 군민들에게 납득시켜라”는 등 내용의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강진군 관계자는 “사회적 통념과 사안에 대한 인식을 살피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일단 오는 28일 위원회를 열기 위해 전체 27명의 참석 여부를 확인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논의를 통해 군민들이 바라는 결과를 최대한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씨는 트로트 가수로, 학창시절 금품 갈취 및 폭행을 했다는 학교폭력 의혹과 데이트 폭력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관련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고 지난 2023년부터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