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순천점이 개관 16년을 맞아 6개월 간 새단장한 모습을 12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신선매장의 냉장·냉동기기를 교체해 식품 신선도를 강화하고 주류·전자매장을 보강했다.

과일·수산 매장은 고객이 오감(五感)으로 느낄 수 있는 ‘스토리 텔링 체험형 매장’으로 구성했으며 간편요리·식사류의 월드델리 28종을 추가해 먹거리를 늘렸다.

순천점은 여름철 주류 수요를 잡기 위해 208㎡(63평) 규모 ‘와인 앤 리큐르’ 매장을 새로 열었다.

또 이마트의 자체 가전매장인 ‘일렉트로마트’ 49번째 매장이 순천점에 문을 연다. 규모는 1300㎡(390여평)에 달한다.

이곳에는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05㎡(32여평) ‘애플스토어’가 입점했으며 ‘체험형 게이밍숍’도 운영된다. 게이밍숍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 등 콘솔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 완구 전문점 ‘토이킹덤’과 생활전문관 ‘엣 홈’(at HOME), 반려동물용품 전문관 ‘몰리스’ 등이 매장을 채운다.

이마트 순천점은 새단장을 기념해 12~16일 닷새 동안 할인 행사를 벌인다.

할인 상품은 수박(8~9㎏ 1만3900원)과 남도계란(30구 2980원), 에어프라이어(6만4800원·100대 한정),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9만9000원·30대 한정), 일렉트로맨 선풍기(1만9800원·100대 한정) 등이다. 반려견·반려묘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할인해준다.

선착순으로 구매 금액(50만·100·200만원)에 따라 스타벅스 커피 상품권을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사면 일렉트로마트 장바구니를 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