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 노래인생 55주년 기념 헌정식 열린다
2020년 06월 10일(수) 18:50
26일 여의도 63시티 컨벤션
후배들 축하무대…헌정 앨범 제작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가수 남진(75)의 노래인생 55주년을 기념하는 헌정식이 열린다.

9일 남진 55주년 헌정앨범을 제작한 다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헌정식 ‘당신을 노래합니다, 남진 55주년 헌정앨범’이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에서 열린다.

디너쇼로 열리는 헌정식에는 남진뿐만 아니라 대한가수협회 회장인 이자연, 설운도, 조항조, 진성, 박상민, 박미경, 육중완밴드, 서문탁 등 쟁쟁한 후배 가수들도 참여해 축하 무대를 꾸민다.

사회는 수십 년 동안 KBS 가요무대를 이끈 김동건 아나운서가 맡는다.

헌정식에 참여하는 후배 가수들은 지난 13일 공개된 남진 55주년 헌정앨범에서 남진의 대표곡을 불렀다.

다함엔터테인먼트 측은 “후배 가수들과 남진이 한 마음이 되어 연출할 감동의 무대, 55년의 인생 스토리와 음악을 추억하고 기억할 감명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진은 1965년 ‘울려고 내가 왔나’로 이름을 알린 뒤 ‘가슴 아프게’, ‘님과 함께’, ‘그대여 변치 마오’, ‘미워도 다시 한번’, ‘빈잔’, ‘둥지’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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