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마트 브랜드 돼지고기 매출 32.1%↑
2020년 05월 21일(목) 19:35 가가
일반 돈육보다 성장세 높아
광주지역에서 일반 돼지고기보다 브랜드를 단 돈육이 더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광주 4개 이마트에 따르면 1월1일~5월20일 브랜드 돈육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돈육 매출 증가율은 14.1%로, 브랜드 돈육 성장세가 2배 넘게 높았다.
브랜드 돈육 매출 증가율을 부위별로 보면 항정살이 149.1%로 가장 높았고, 등심덧살 109.8%, 갈매기살 26.2%, 삼겹살 15.3%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들어 광주지역 이마트 돈육 구성비는 일반 43.2%, 브랜드 46.5%로 나타났으며, 브랜드 돈육의 구성비는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브랜드 돈육은 보리사료로 키운 ‘맥돈’과 ‘동물복지 돈육’, 축산물품질평가원 판정 1등급 이상 선별 돈육 등이 있다.
보리를 먹인 돼지는 고기 색이 선명하고 지방이 깨끗하며, 식감이 쫄깃하고 풍미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동물복지 돈육은 넓은 사육 공간과 쾌적한 온도와 습도의 유지, 상시적인 건강 관리 등 70여개 항목의 세부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해썹(HACCP) 인증도 획득해 위생을 인정받았다.
김양호 이마트 광주점장은 “돈육 고급화와 등급표시에 나서는 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24일 광주 4개 이마트에 따르면 1월1일~5월20일 브랜드 돈육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돈육 매출 증가율은 14.1%로, 브랜드 돈육 성장세가 2배 넘게 높았다.
올해 들어 광주지역 이마트 돈육 구성비는 일반 43.2%, 브랜드 46.5%로 나타났으며, 브랜드 돈육의 구성비는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브랜드 돈육은 보리사료로 키운 ‘맥돈’과 ‘동물복지 돈육’, 축산물품질평가원 판정 1등급 이상 선별 돈육 등이 있다.
보리를 먹인 돼지는 고기 색이 선명하고 지방이 깨끗하며, 식감이 쫄깃하고 풍미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