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행사 막힌 트로트 가수들 방송가로 급선회
2020년 05월 11일(월) 18:08 가가
남진·송가인 등 종횡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이 다소 완화했지만 야외 행사는 여전히 어려운 요즘, 트로트 가수들의 방송가 진출이 한층 활발해졌다.
비지상파 시청률 신기록을 쓴 TV조선 ‘미스터트롯’ 신드롬의 잔열이 오래 지속하는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 출연진뿐만 아니라 중견 트로트 가수들까지도 각종 예능에 고정 멤버나 게스트로 참여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물론 가장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는 쪽은 ‘미스터트롯’ 출신 ‘트롯맨’들이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결승 진출자들은 ‘사랑의 콜센타-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를 비롯한 TV조선 주요 예능은 물론 MBC TV ‘라디오 스타’, JTBC ‘뭉쳐야 찬다’, ‘77억의 사랑’, 올리브 ‘밥블레스유’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방송가를 휩쓸고 있다.
‘미스터트롯’ 전 시즌 격인 ‘미스트롯’ 송가인도 KBS 2TV ‘악인전’을 비롯해 SBS TV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등을 누빈다. JTBC ‘아는 형님’에는 라이벌로 불렸던 홍자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다.
‘미스터트롯’ 출연진뿐만 아니라 주로 단독 콘서트 등 오프라인 행사와 성인가요 프로그램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기성 가수들도 요즘은 방송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트로트 레전드’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이 함께하는 SBS TV ‘트롯신이 떴다’는 3회에서 시청률이 15.9%까지 오르며 꾸준한 인기 속에 방송 중이다. /연합뉴스
비지상파 시청률 신기록을 쓴 TV조선 ‘미스터트롯’ 신드롬의 잔열이 오래 지속하는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 출연진뿐만 아니라 중견 트로트 가수들까지도 각종 예능에 고정 멤버나 게스트로 참여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결승 진출자들은 ‘사랑의 콜센타-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를 비롯한 TV조선 주요 예능은 물론 MBC TV ‘라디오 스타’, JTBC ‘뭉쳐야 찬다’, ‘77억의 사랑’, 올리브 ‘밥블레스유’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방송가를 휩쓸고 있다.
‘미스터트롯’ 출연진뿐만 아니라 주로 단독 콘서트 등 오프라인 행사와 성인가요 프로그램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기성 가수들도 요즘은 방송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