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7개 유통사 통합몰 '롯데온' 28일 출범
2020년 04월 27일(월) 17:35

롯데유통 계열사 7곳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ON)이 오는 28일부터 운영된다. <롯데쇼핑 제공>

롯데 유통 계열사 7곳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ON)이 오는 28일부터 운영된다.

참여 유통사는 롯데백화점과 마트, 슈퍼, 닷컴, 롭스, 홈쇼핑, 하이마트 등이다. 전국 1만5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도 연동된다.

‘롯데온’ 출범은 e커머스 시장을 선점하려는 취지로, 롯데쇼핑은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2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온’은 고객의 행동과 상품 속성을 약 400여 가지로 세분화했다. 롯데멤버스와 협업해 국내 인구 수의 75%에 달하는 3900만 빅데이터를 활용하며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한다. 또 오프라인 매장을 거점으로 활용한 ‘적시배송’을 도입하고 롯데그룹 내 7000여 개 매장의 ‘스마트 픽’ 서비스 중 원하는 배송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 판매자와 상품을 평가할 수 있는 종합지표인 ‘온픽(ON Pick) 지수’를 활용, 우수 판매자 상품을 최상단에 노출할 방침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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