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3대 절도 중학생 풀려난지 이틀만에 또 차량 훔쳐
2020년 03월 26일(목) 00:00 가가
차량 3대를 잇따라 훔쳐 몰고 다니다 경찰에 검거된 10대 중학생이 풀려난 지 이틀만에 같은 범행을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화순경찰은 25일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중학교 3학년 A(14)군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A군은 지난 24일 밤 11시20분께 화순군 이서면 본인의 집 앞에서 배터리 충전을 위해 시동이 걸려있는 1t탑차를 훔쳐 타고 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군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40분 가량을 달아나다 막아선 경찰차를 들이받는가 하면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A군은 하루 전, 화순과 광주 북구·동구를 돌며 문이 열린 채 주차된 차량 3대를 훔쳐 타고 다닌 혐의로 동부경찰에 붙잡혔다가 풀려났었다. 당시 A군 부모는 경찰서를 찾아 선처를 호소했지만 A군은 집으로 돌아온 지 이틀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군의 여죄를 조사중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화순경찰은 25일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중학교 3학년 A(14)군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A군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40분 가량을 달아나다 막아선 경찰차를 들이받는가 하면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A군은 하루 전, 화순과 광주 북구·동구를 돌며 문이 열린 채 주차된 차량 3대를 훔쳐 타고 다닌 혐의로 동부경찰에 붙잡혔다가 풀려났었다. 당시 A군 부모는 경찰서를 찾아 선처를 호소했지만 A군은 집으로 돌아온 지 이틀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군의 여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