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생애 초기부터 건강관리 책임진다
올해 첫 임산부·신생아 가정방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2020년 03월 26일(목) 00:00
‘합계 출산율 전국 1위’인 해남군은 출산 후 4~6주 이내 간호사 등이 출산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주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사회복지사가 출산 후 4~6주 이내 출산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 영아발달상담, 양육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남군은 1차적으로 지역내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평가를 실시해 대상자를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일반군 임산부 가정에는 출산 후 4~6주 이내 1회 방문해 산모·신생아 기본 건강관리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위험군 임산부 가정에는 출산 전부터 아동이 만 2세(24개월)가 될 때까지 월 1회 지속적인 방문 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울·가정폭력 등 위기상황 가구에는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사업준비 과정을 거쳐 7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아동 건강의 시작점인 임산부와 영아 모두에게 건강한 출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면단위 임산부에게 전문적인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012년부터 7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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