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스팀으로 하우스 토양 소독 구례군, 병해충 친환경 방제 시연
2020년 03월 18일(수) 00:00 가가
구례군은 최근 문척면 수박하우스에서 토양병해충 방제를 위한 친환경 고온스팀 토양소독 시연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시연한 토양병해충 친환경 방제기술은 작물보호제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220℃ 고온 수증기를 토양 30㎝까지 투입해 토양 내 병원균과 유해충을 살균·살충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토양선충 및 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토양에 작물보호제를 살포하거나 여름철에 담수 후 20~30일간 비닐멀칭을 통해 토양을 소독한다. 하지만 비용과 기간이 많이 소요되고, 발생된 가스로 인해 농업인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온스팀을 통한 토양병해충 친환경 방제기술을 선보였다. 화학물질로부터 토양이나 수질을 보호할 수 있고 소독기간이 짧아 농가 경영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구례군 관계자는 “고온스팀 토양소독은 시설하우스의 연작 장해와 토양선충 피해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에게 좋은 해결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이번에 시연한 토양병해충 친환경 방제기술은 작물보호제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220℃ 고온 수증기를 토양 30㎝까지 투입해 토양 내 병원균과 유해충을 살균·살충하는 방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온스팀을 통한 토양병해충 친환경 방제기술을 선보였다. 화학물질로부터 토양이나 수질을 보호할 수 있고 소독기간이 짧아 농가 경영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