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데이 주간엔 ‘유기농 장성미나리’
2020년 03월 03일(화) 17:58 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장성에서 재배되는 제철 미나리가 주목받고 있다.
미나리는 3월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으로, 한약명으로 ‘수근(水芹)’ 또는 ‘수영(水英)’이라 부른다. 달면서도 맵고 서늘한 성미를 가지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주독을 제거할뿐만 아니라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고, 황달·부인병·음주 후 두통과 구토에 효과적이라고 기록돼 있다.
현대 약리학에서도 미나리는 비타민 A·B·C가 다량 함유된 알카리성 식품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 단백질·철분·칼슘·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해독과 혈액 정화에 효과가 있고, 갈증을 없애며 열을 잘 내려준다.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장성 미나리는 밤에 줄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채우고 아침에는 물을 빼주는 방식으로 재배해 아삭한 식감과 진한 향을 자랑한다.
또 유기농 인증을 받아 생채로 섭취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장성 미나리는 장성 로컬푸드직매장과 친환경농산물 판매처인 한마음공동체, 광주권 유통센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삼겹살데이(3월3일)’ 주간을 맞아 최고의 음식궁합을 자랑하는 삽겹살과 미나리를 함께 추천한다”며 “소비자에게는 맛과 건강을, 축산농가와 농업인들에게는 소비촉진의 기회를 마련,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미나리는 3월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으로, 한약명으로 ‘수근(水芹)’ 또는 ‘수영(水英)’이라 부른다. 달면서도 맵고 서늘한 성미를 가지고 있다.
현대 약리학에서도 미나리는 비타민 A·B·C가 다량 함유된 알카리성 식품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 단백질·철분·칼슘·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해독과 혈액 정화에 효과가 있고, 갈증을 없애며 열을 잘 내려준다.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또 유기농 인증을 받아 생채로 섭취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장성 미나리는 장성 로컬푸드직매장과 친환경농산물 판매처인 한마음공동체, 광주권 유통센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