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도시’ 영광군에 살며 보험료 할인받자
2020년 03월 02일(월) 00:00 가가
목표 걸음 수 달성땐 일부 환급
물무산 행복숲·우산공원 등
생활권 10분 거리 접근 용이
군민 건강 챙기기도 안성맞춤
물무산 행복숲·우산공원 등
생활권 10분 거리 접근 용이
군민 건강 챙기기도 안성맞춤
국내 여러 손해보험 회사에서 보험 가입자가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보험료를 지불해야 하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피보험자가 건강해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다.
보험회사가 다양한 운동 중에서 ‘걷기’를 선택한 이유는 걷기가 누구나 시도할 수 있고 하루에도 여러 번 나누어서 걸을 수도 있으므로 여러모로 효율적인 운동법이기 때문이다.
1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에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물무산 행복숲, 우산공원, 성산공원이 있다. 또 이쪽 공원에서 저쪽 공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도 13분을 넘지 않는다.
흔히 걷기를 운동으로 접근하면 한 번에 1시간 또는 한 번에 5㎞ 걷기와 같이 몰아서 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걷기를 운동으로 접근하지 말고 하루에 걷는 총량으로 가볍게 접근하면 좋다. 점심 먹고 우산공원이나 성산공원 걷기, 새벽이나 공휴일에 물무산 행복숲 숲속둘레길 걷기 등을 시도해 보면 좋다.
평지를 1시간 당 6㎞ 전후의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5~6킬로 칼로리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영광군은 우산공원과 물무산 행복숲에 이어 성산공원에도 군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평지형 숲길을 만들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걸으면 걸을수록 건강지수는 올라가고 보험료는 내려가는 시대라며 영광군을 ‘걷기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1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에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물무산 행복숲, 우산공원, 성산공원이 있다. 또 이쪽 공원에서 저쪽 공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도 13분을 넘지 않는다.
흔히 걷기를 운동으로 접근하면 한 번에 1시간 또는 한 번에 5㎞ 걷기와 같이 몰아서 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평지를 1시간 당 6㎞ 전후의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5~6킬로 칼로리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걸으면 걸을수록 건강지수는 올라가고 보험료는 내려가는 시대라며 영광군을 ‘걷기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