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짜리 전기버스, 철제 구조물 끼여 파손…4개월만에 운행 중단
2020년 02월 19일(수) 00:00 가가
○…광주시의 4억 4000만원짜리 친환경 전기 시내버스가 대형 트럭 통행을 제한하기 위해 다리 앞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에 끼는 바람에 운행 4개월 만에 중단.
○…18일 광주광산경찰 등에 따르면 ‘일곡 28번’ 전기 시내버스가 이날 오전 10시께 차량 정비를 위해 평소 다니던 길이 아닌 광주시 광산구 선암동 평동대교 인근 도로를 지나다 도로 위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제한 높이 3m)에 끼어 파손됐다는 것.
○…전기 시내버스가 낀 철제 구조물은 3m 이상 차량 통과가 불가능한 평동대교로 진입 차량을 막기 위해 설치된 교량충돌방지 시설물로, 경찰 관계자는 “이날 운행 중 차량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자 점검을 위해 광주시 광산구 평동 차량 정비소로 가던 중 충돌방지시설물 설치 여부를 몰랐던 운전사가 도로로 진입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18일 광주광산경찰 등에 따르면 ‘일곡 28번’ 전기 시내버스가 이날 오전 10시께 차량 정비를 위해 평소 다니던 길이 아닌 광주시 광산구 선암동 평동대교 인근 도로를 지나다 도로 위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제한 높이 3m)에 끼어 파손됐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