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전복 어선 선원 등 13명 구조선장 2명 표창장
2020년 02월 19일(수) 00:00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복된 어선에서 선원 등 13명을 구조한 308다성호 선장 김성국(52) 씨와 명성호 선장 조천호(52) 씨 등 2명에게 해양경찰청장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선장 등은 지난달 7일 새벽 0시50분께 제주시 차귀도 북서쪽 39㎞ 해상에서 항해 중 뒤집힌 목포선적 A호 선원 13명을 구조했다.

조난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구조 요청을 했고, 여수 선적 308다성호와 명성호는 강풍과 높은 파도 속에서도 인명 구조에 나섰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민간 어선이 발 빠르게 움직여 구조작업을 벌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해경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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