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안전점검, 지역 대학생들 참여
2020년 01월 28일(화) 00:00
건축·전기·소방 등 5개 분야 30명 구성

설 명절을 앞두고 중앙시장에서 실시한 안전점검 모습.

목포시가 주요 시설물의 안전점검에 지역 내 대학생들을 참여시키는 ‘대학생 안전점검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시책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역 내 대학생들과 함께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배양하고 전문지식 습득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목포시에 따르면 대학생 점검단은 관내 목포해양대, 목포과학대, 세한대, 목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축 6명, 전기 6명, 토목 6명, 소방 6명, 해양 6명 등 5개 분야 3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앞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말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인근대학교 시설과 관내 주요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목포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다음 달 초 대학생 안전점검단 구성과 임명장을 수여하고 목포시 안전관리자문단의 분야별 교육을 실시한 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책이 시행되면 대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는 물론 전문분야 안전점검 실습을 통해 대학생들이 사회진출에 필요한 스펙을 쌓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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