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 유치 성공
2020년 01월 07일(화) 00:00 가가
목포시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 및 어항의 개발·관리, 어장의 효율적인 보전 및 이용을 위해 1987년 한국어촌어항협회로 출발해 2018년 10월 공단으로 승격했다.
현재는 어촌뉴딜사업과 어장 환경정화, 양식산업 기반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목포시는 서남해의 거점항 역할을 하는 수산업 중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수산 분야가 부산권에 집중되면서 견인할 수 있는 기관이 거의 전무해 이를 해결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8년 7월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포함된 사실을 파악하고, 지역으로 이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 4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공단 관계자들이 목포에서 현지실사를 진행한 뒤 11월 공단 이사회에서 서남해지사 목포이전을 의결했으며 12월에 해양수산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는 1월 중 목포국제여객선터미널 2층에 개소할 예정이며 전라남·북도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최종적으로는 어촌어항공단 본원이 목포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우리지역 수산산업의 경쟁력이 높아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kwangju.co.kr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 및 어항의 개발·관리, 어장의 효율적인 보전 및 이용을 위해 1987년 한국어촌어항협회로 출발해 2018년 10월 공단으로 승격했다.
목포시는 서남해의 거점항 역할을 하는 수산업 중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수산 분야가 부산권에 집중되면서 견인할 수 있는 기관이 거의 전무해 이를 해결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8년 7월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포함된 사실을 파악하고, 지역으로 이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 4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공단 관계자들이 목포에서 현지실사를 진행한 뒤 11월 공단 이사회에서 서남해지사 목포이전을 의결했으며 12월에 해양수산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