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도쿄 입성 반드시 해내겠다”
오승재 전 전남배구협회장, 올림픽 세계예선전 단장에
2019년 12월 24일(화) 19:00

오승재 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한국 여자배구가 반드시 도쿄에 입성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선수들을 뒷바라지 하겠습니다.”

24일 전남배구협회와 전남체육회에 따르면 오승재 전 전남배구협회장(57·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이 한국 여자배구의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 올림픽 세계예선전에 단장으로 참가한다.

오 회장은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2020년 1월 7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에 나선다. 그는 지난 2015년 5월 한국 9인제배구연맹 회장 선임, 2016년 리우올림픽 예선전 단장을 맡는 등 한국배구 발전에 기여했다.

오 회장은 전남배구협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팀 육성학교의 어려운 재정 형편을 감안, 회장 출연금을 대폭 확대하고 지도자를 적극 지원했다. 내년 6월 대학배구대회 무안 개최에도 기여했다.

오 회장이 단장을 맡은 이번 대표 팀은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장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을 비롯 이재영(흥국생명), 김희진(IBK기업은행)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등이 포함됐다. 세터는 이다영(현대건설)과 목포여상 출신 염혜선(KGC인삼공사), 리베로는 김해란(흥국생명)과 오지영(KGC인삼공사)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무안 출신 강성형 코치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을 보좌한다.

오승재 단장은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매우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선수들과 힘을 모아 반드시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겠다”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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