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조직개편 장흥군 공무원사회 ‘술렁’
2019년 12월 19일(목) 04:50
4·5급 간부 정년·명퇴 등 대대적 인사 예정
장흥군 공무원사회가 연말 조직개편과 대대적인 인사를 앞두고 술렁거리고 있다.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 1월 통합의료산업 육성에 따라 새로운 기구가 신설된데다 4·5급 간부 공무원 여러 명이 정년 및 명예퇴직으로 대대적인 순환인사가 예상된다.

군은 조직개편을 하는 과정에 관선이후 수십년간 농업기술지도분야로 군수직속기관체제인 농업기술센타와 본청 농업행정부서를 일원화하는 개편(안)을 내놓았으나 군의회와 기존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원들의 반대에 부딛혀 새로 신설되는 ‘미래혁신과’와 종합민원과 내 복합민원업무를 각 실과로 이관하는 선에서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지난 16일 의회승인과정을 거쳤다.

군이 당초 밝힌 농업기술센타 개편안은 본청 농업관리부서와 축산·원예·화훼분야의 보조사업이 중복지원으로 예산낭비를 초래한데다 같은 분야 보조율이 농업기술센타는 70%인데 반해 본청 농업부서는 50% 이하여서 농민들간에 갈등이 빚어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또 농업기술센타가 농촌진흥청 산하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된 이후 연구·지도업무가 한계에 봉착하고 읍·면 상담소와 읍·면사무소간 업무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군은 앞서 농업기술센타체제를 ‘농촌진흥법’상 군수직속기관으로 존치하면서 농업기술센타소장(4급) 휘하에 본청의 축산분야 1개과, 농산분야 1개과와 농업기술센타내 농촌지도분야 1개과, 기술보급분야 1개과 등 4개과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달 말로 정년(공로연수)과 명예퇴직으로 4급이 2명, 5급(사무관)이 5명 등 간부급이 대거 공석인데다 새로 ‘미래혁신과’가 신설되는 등 대대적인 승진인사 및 순환인사가 예상된 가운데 사무관급 이상 승진자리를 놓고 인사권자의 의중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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