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5개사 ‘고성능 튜닝 벨로스터 N’ 개발
2019년 12월 09일(월) 22:35

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와 광주·전남지역 자동차업체 5개 사가 공동개발한 ‘벨로스터 N 튜닝 카’.

광주·전남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5개사가 ‘고성능 튜닝 벨로스터 N’을 개발했다. 이 튜닝차량은 지난 6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F1)에서 주행 성능시험도 마쳤다.

9일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자동차 업체 5개사는 고용노동부와 전남도 지원을 받아 ‘벨로스터 N 튜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모터스포츠 터보차저 전문 제조사인 ‘워커(WALKER)’, 브레이크 및 쇽업소버 전문 제조사인 ‘와츠(WATS)’, 고성능 튜닝 브레이크 패드 제조사인 ‘프릭사(FRIXA)’와 ‘진흥브레이크’, 국내 타이어 점유율 1위 업체인 ‘금호타이어’ 등 5개 기업이 참가했다. 총괄은 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가 맡았다.

‘고성능 튜닝 벨로스터 N’은 기존 배기량 2.0L 엔진을 그대로 사용한 상태에서 워커의 ‘Xcargot’ XT30 고성능 싱글터보 시스템 장착을 통해 최대출력 364hp, 최대 토크 47.0kgfm까지 올렸고, 냉각 및 내구성능 보강을 위해 주요 부위에 맞춤형 부품을 수제작해 장착했다.

향상된 출력만큼 차량의 제동 및 선회 성능 보강을 위해 와츠의 ‘NSSUR’ 쇽업소버 및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500℃이상 고온에서도 마찰계수 0.5이상의 제동력을 발휘하는 프릭사의 ‘P631’(전륜)와 진흥브레이크의 ‘JP1059’(후륜) 패드를 장착했다.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V70A 265/35R18’을 사용했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정성필 자동차연구원 박사는 “벨로스터 N 튜닝을 통해 차량가격이 4배 이상 비싼 BMW M4보다 상설서킷 기준 LAP타임이 1.4초 이상 빨라졌다”면서 “앞으로 전남지역 자동차 튜닝 기업들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적극 홍보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연구원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1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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