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의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도록을 발간했다. (사진)

전남대 의학박물관은 최근 의학박물관 문석홀에서 김경근 의과대학장, 양한모 동창회장, 조진선 전남대박물관장, 국영종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장유물 도록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이 도록에는 1910년 개원한 전남대병원과 1944년 개교한 의과대학의 의학 및 의료 자료 등이 담겨져 있다. 2012년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 개관 후 처음으로 발간됐다.

도록 발간은 2018년 초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송호천 의학박물관장은 “이 도록 발간이 전남대 의과대학과 전남대병원의 유물을 정리하는 것과 함께 많은 유물의 가치를 평가하고 새로운 유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