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장터’서 나를 위한 작품 구입해요”
2019년 10월 08일(화) 04:50 가가
‘아트앳홈3’ 9~27일 신세계갤러리…81명 작가 460여 작품 전시
‘우리 집에, 사무실에 작품 한 점 걸어보는 건 어떨까.’
집, 사무실 등 일상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변화시켜 활기를 제공하는 ‘미술 장터’가 열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를 거쳐 선정된 2019년도 작가미술 장터 ‘아트앳홈3 리얼-작가의 방’전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김상연 작가가 기획자로 참여했으며 올해는 광주시 동구 계림동 아크 갤러리(2~9일)에서 프리뷰 전시도 진행중이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들이 작가의 리얼한 작업 현장을 엿볼수 있도록 작가의 작업실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미술작품을 전시장과 작업실을 방문해 직접 감상하고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전시에는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 작가와 젊고 유망한 신진작가 등 81여명의 서양화·한국화·설치·사진·조각 등 460여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작들은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미술품으로 작품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갤러리를 찾아 감상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와 미술 전문가로부터 무료로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홈아트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생활 공간에 어울리는 작품을 상담받을 수 있다. 생활공간에 작품을 가상 배치하는 이미지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설치 후의 공간 변화를 미리 느껴볼 수 있으며 실제 구입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작품 제작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작품을 즉석에서 구입하는 ‘예술가의 향기’(20일 오후 2시~5시)에는 전현숙 작가가 참여하며 소망과 희망 메시지를 작가가 그림과 글로 표현해 제작하는 ‘나만의 포츈카드(윤석문 작가·13일 오후 2시~4시)도 진행된다.
또 온라인으로 ‘홈아트컨설팅SNS 이벤트’를 진행, 전시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자신의 거실 혹은 사무실 등 작품을 설치하고 싶은 공간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공간에 가상으로 작품을 설치해 현장감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그밖에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예약 필수)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아트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작가간의 교류와 상호관계를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강화해 작가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작가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작가 매핑 1’(9일 오후4시)은 장현우 담빛예술창고 관장, 정헌기 호랑가시나무갤러리 대표와 김민경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해 출품작가의 작업포트폴리오를 통한 교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작가매핑 2’는 김정삼 전 전남도립미술관 학예사 등 미술관계자들이 직접 화가의 작업실을 방문해 심화토론을 진행하는 기획으로 전시 기간 중 윤석문, 전준모, 윤준영, 강미미, 안희정, 정철호 작가를 찾아간다. 오프닝 행사는 9일 오후 6시 신세계갤러리.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집, 사무실 등 일상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변화시켜 활기를 제공하는 ‘미술 장터’가 열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를 거쳐 선정된 2019년도 작가미술 장터 ‘아트앳홈3 리얼-작가의 방’전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김상연 작가가 기획자로 참여했으며 올해는 광주시 동구 계림동 아크 갤러리(2~9일)에서 프리뷰 전시도 진행중이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들이 작가의 리얼한 작업 현장을 엿볼수 있도록 작가의 작업실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작품 제작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작품을 즉석에서 구입하는 ‘예술가의 향기’(20일 오후 2시~5시)에는 전현숙 작가가 참여하며 소망과 희망 메시지를 작가가 그림과 글로 표현해 제작하는 ‘나만의 포츈카드(윤석문 작가·13일 오후 2시~4시)도 진행된다.
또 온라인으로 ‘홈아트컨설팅SNS 이벤트’를 진행, 전시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자신의 거실 혹은 사무실 등 작품을 설치하고 싶은 공간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공간에 가상으로 작품을 설치해 현장감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그밖에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예약 필수)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아트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작가간의 교류와 상호관계를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강화해 작가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작가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작가 매핑 1’(9일 오후4시)은 장현우 담빛예술창고 관장, 정헌기 호랑가시나무갤러리 대표와 김민경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해 출품작가의 작업포트폴리오를 통한 교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작가매핑 2’는 김정삼 전 전남도립미술관 학예사 등 미술관계자들이 직접 화가의 작업실을 방문해 심화토론을 진행하는 기획으로 전시 기간 중 윤석문, 전준모, 윤준영, 강미미, 안희정, 정철호 작가를 찾아간다. 오프닝 행사는 9일 오후 6시 신세계갤러리.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