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육상 금 5개…전남 다관왕 배출
육상 김국영·모일환·김덕현 금메달
제100회 전국체전
양궁 안산·배드민턴 광주체고 복식 우승
순천여고 소프트 테니스 단·복식 석권
강진군청 자전거 김민오 4년 연속 금
2019년 10월 07일(월) 04:50

6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100m 결승 경기에서 김국영(광주시)이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시·전남도 선수단이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각각 금메달 20개, 14개를 따내며 순조로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광주시 선수단은 대회 사흘째인 6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열린 각종 경기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 동메달 7개를 수확했다.

광주는 이날(오후 4시 현재)까지 금메달 2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3개 등 모두 56개 메달을 따냈다.

광주 선수단은 이날 수확한 금메달 8개 가운데 육상(필드·트렉) 종목에서 무려 5개 메달을 수확해 효자종목임을 확인했다. 대한민국 육상 간판 김국영(국군체육부대)은 2년 만에 전국체전 남자 100m 정상에 복귀했다. 김국영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21을 기록, 10초42의 이규형(경산시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명하(조선대)는 멀리뛰기 종목에서 7m52(개인 신기록)를 뛰어 금메달을, 문지태(광주체고)는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육상 남일부 멀리뛰기 종목에서 김덕현(광주시청)은 7m72를 뛰어 금메달, 남대부 400m에 출전한 모일환(조선대)은 46초70으로 1위에 올랐다.

한국 배드민턴의 샛별 안세영은 유아연(이상 광주체고)와 조를 이룬 개인복식에서 강원 대표 김지원·정희수를 따돌리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고생 국가대표 안산(광주체고)의 활약도 돋보였다. 안산은 5일 열린 리커브 여자 고등부 70m와 60m에서 각각 343점과 351점(대회타이)을 쏘며 2관왕을 신고했고 6일 열린 5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광주 선수단은 배구에서 의외로 선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주 전자공고는 강원 속초고를 3-2으로 꺾었고, 여고부 광주체고는 전주 근영여고를 3-0으로 셨아웃시켰다.

펜싱 종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풍암고는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플러레에서 강원 원주고를 45-22로 꺾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에뻬 부문에서는 광주체고가 경남체고를 45-41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예약했다. 남자일반부 서구청(예베), 호남대(사브르), 여자 일반부 서구청도 각각 동메달을 확보했다.

전남선수단은 이날 금메달 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를 거둬들였다. 전남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이날까지 금메달 14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6개를 쓸어담았다.

순천여고는 소프트 테니스 종목에서 이날까지 개인경기 전종목(개인단식·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 단체전 종합 우승의 청신호를 밝혔다.

송려명(전남체고)은 이날 양궁 50m에서 343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 남고부에 출전한 강민우(완도고)는 인상 81㎏에서 140㎏을 들어올려 전남 선수단에 메달을 추가했다. 김여진·김운진(순천여고)은 소프트 테니스 개인복식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민주(순천여고)는 같은 종목 개인단식에서 우승했다.

승마일반부 대장애물 종목에서는 정철희(전남협회)가 1위에 올랐고, 시범종목인 택견 남자 일반부에서는 이남준(모급), 여자 일반부에서는 장도희(이상 순천스포츠 클럽)이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전남은 이날까지 다관왕과 대회 신기록 작성 등 눈길 끄는 주요 성적을 쏟아냈다.

신록(고흥고)은 역도 61㎏급 인상·용상·합계를 통틀어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전거(MTB)의 간판스타인 김민오(강진군청)는 전국체전에서 무려 4차례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6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여고부 자전거 종목에 출전한 장주애(전남미용고) 등 3명은 4㎞ 단체추발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5분 00초042로 96년 인천체전에서 만들어진 종전 대회신기록(5분01초00)을 갈아치웠다. 장주애는 2㎞개인 추발에서 2분33초235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98회 체전의 신기록 2분34초520을 역시 경신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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