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기센터, 춘향골 딸기 품질 극대화
2019년 08월 22일(목) 04:50 가가
우량 딸기묘 생산 90여 농가 10ha 육성 자체 공급망 갖춰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춘향골 딸기’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량 딸기묘 생산단지<사진>를 집중 육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남원 지역에서는 농가 90호가 10ha에서 딸기묘를 생산, 전체 소요량의 70∼80%를 공급하고 있다.
남원지역에서는 금지, 송동, 주생면을 중심으로 140ha에서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들이 딸기를 재배해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서는 우량모종 확보가 중요한데 이전에는 모종의 35% 이상을 외지에서 구입하다 보니 막대한 비용이 외지로 유출돼 왔다.
또 모종의 품질이 일정치 않고 탄저병 등 불량묘의 비중이 높아 수량과 품질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걸림돌이 돼 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17년부터 자체사업으로 고품질 우량 딸기묘 생산, 육성에 매진해 딸기 재배농업인들이 스스로 육묘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32농가 2.25ha에 머물던 딸기묘 생산단지가 현재는 90호 10ha에 이르도록 육성돼 자체공급망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것이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남원 지역에서는 농가 90호가 10ha에서 딸기묘를 생산, 전체 소요량의 70∼80%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서는 우량모종 확보가 중요한데 이전에는 모종의 35% 이상을 외지에서 구입하다 보니 막대한 비용이 외지로 유출돼 왔다.
또 모종의 품질이 일정치 않고 탄저병 등 불량묘의 비중이 높아 수량과 품질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걸림돌이 돼 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17년부터 자체사업으로 고품질 우량 딸기묘 생산, 육성에 매진해 딸기 재배농업인들이 스스로 육묘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