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천 생태·환경 목포시 자체 조사 눈길
2019년 08월 20일(화) 04:50

목포시는 앞으로 5개월동안 이용객 여론조사와 함께 각종 현황조사를 거쳐 생태·환경 실태보고서를 작성해 삼향천을 생태하천으로 전환한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

목포시가 삼향천에 대한 생태·환경조사에 나선다.

특히 이번 조사는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시 자체 인력 풀을 활용하는 첫 시도여서 눈길을 끈다.

석현동~옥암동에 이르는 총 연장 2.3km의 삼향천은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134억(국비 68억 포함)원이 투입돼 조성된 도심 속 유일한 친수공간으로서 그동안 재해·방재기능으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급속한 생활권 변화로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생태하천으로의 기능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목포시는 “하천 내 생태계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체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하수과 하천정비팀장 등 8명이 투입돼 이달부터 12월말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조사팀은 먼저 시민 친화적인 삼향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삼향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또 삼향천 형성과정과 특징에 대한 자료 축적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하천 내 서식 생물 종류 등 현황조사와 함께 보존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주변 환경요인 분석 등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담은 ‘삼향천 생태·환경 실태보고서’도 발간한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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