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화동마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2019년 08월 16일(금) 04:50 가가
나주 다시면 죽산리 화동마을이 나주지역의 ‘제 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나주시는 최근 화동마을에서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고립되지 않고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이웃들과 더불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에 친화적인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강인규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가족 뿐 아니라 치매 환자를 마을이 돌보는 만큼 환자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웃이 함께 고민하게 된다는 점에서 마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화동마을의 경우 다시면 치매등록환자의 40%에 해당하는 16명이 거주, 치매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은 점을 감안, ‘나주시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화동마을 이장은 “모든 치매환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선구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향후 5년간 전남광역치매센터, 나주시치매안심센터 등과 치매 예방 및 조기발견, 초기·경증·중증환자별 맞춤형 교육·치료 프로그램과 환자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자조모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치매극복걷기대회, 치매극복선도학교 등 지역민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면서 환자의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보장하는데 힘쓰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 등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
나주시는 최근 화동마을에서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고립되지 않고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이웃들과 더불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에 친화적인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강인규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화동마을의 경우 다시면 치매등록환자의 40%에 해당하는 16명이 거주, 치매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은 점을 감안, ‘나주시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향후 5년간 전남광역치매센터, 나주시치매안심센터 등과 치매 예방 및 조기발견, 초기·경증·중증환자별 맞춤형 교육·치료 프로그램과 환자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자조모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면서 환자의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보장하는데 힘쓰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 등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