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귀농귀촌 상생발전 머리 맞댄다
군, 읍면 이장단 등과 간담회
마을 발전기금 등 명문화
원주민과 갈등 해소 모색
정주여건 개선·공동체 형성 노력
2019년 07월 31일(수) 04:50

고흥군은 지난 24일 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16개 읍면 이장단, 귀향귀촌 군·읍면 협의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귀농귀촌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16개 읍면 이장단, 귀향귀촌 군·읍면 협의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흥군이 도시민 귀농귀촌 1번지로 유입 인구가 증가하면서 일부 마을에서 받고 있는 마을발전기금(입동비)과 관련 원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안을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앞서 군은 지역 5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입동비 여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입동비 등 부담금에 대한 개선방안, 사용용도, 조성과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했다.

또 원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의 갈등·분쟁을 예방하고 마을의 재정과 재산관리 등에 대한 명문화 필요성이 대두돼 ‘고흥군 마을자치규약 표준안’을 제정했다.

마을 자치규약은 회원의 권리와 의무, 임원구성 및 선출, 총회 및 임원회의, 재정수입(발전기금, 기부금 등)과 지출을 명문화해 마을단위 자치조직 운영에 필요한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항목들이 담겨져 있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입동비 최소화를 위한 개선 방안과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귀농귀촌인과 원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업 등에 대한 관련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한편 군은 지난 29일 고흥의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을 SNS를 통해 전파하게 될 ‘고흥귀농귀촌행복 SNS 홍보단’24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홍보단은 ‘고흥이라서 행복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 ‘도시민 농촌체험’, ‘의미 있는 땀방울이 묻어나는 농촌 생활현장’, ‘귀농귀촌 창업 성공사례’, ‘고흥군의 귀농귀촌 알짜배기 정책’을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통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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