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완도해조류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국비 20억 등 사업비 100억 투입 해변공원·명사십리서 개최
세계 30개국 참여…국내 해조류 산업 선도국 도약 발판 기대
2019년 07월 25일(목) 04:50
2021년 국제 해조류박람회가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오는 2021년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노래’라는 주제로 완도항 해변공원과 신지명사십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남도는 23일 “대외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난 2014년, 2017년에 이어 2021년 세 번째로 국제 해조류박람회 개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전남도, 완도군이 공동주최한다. 사업비 100억원 가운데 국비 20억원, 도비 20억원, 군비 20억원 등으로 부담하고, 나머지 40억원은 수익사업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2021년 박람회에는 세계 30여 개국이 참여하며, 주행사장인 완도항 해변공원에 해조류 이해관, 인류공생관, 지구상생관, 미래번영관, 청정바다관, 바닷말체험장, 기업교류관이 들어서게 된다. 부행사장인 신지명사십리해변에는 해양치유산업관, 요법센터, 체험공간 등이 선을 보이고, 해조류의 날이나 바다를 건너온 어업인들의 날 등 스페셜데이와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할 방침이다.

최근 건강식품인 해조류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랑스 주요일간지 르몽드, 호주 ABC방송, 국제해조류건강협회장 수전 홀트 등이 전남 해조류 양식장을 찾아 취재하거나 점검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과 2017년 열린 해조류 박람회에는 각각 관람객 53만명 수출계약 4800만 달러, 93만명 5230만 달러 등의 성과를 올렸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21년 열릴 박람회는 우리나라가 해조류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해양수산부, 완도군과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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