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사물인터넷으로 노인 돌봄 확대
2019년 06월 21일(금) 04:50 가가
올 ‘장성형 안심케어 IoT@엄니어디가?’ 사업 11개 마을 시행
마을에 스마트기기 설치 위급 상황시 즉시 전파 신속 대응 효과
마을에 스마트기기 설치 위급 상황시 즉시 전파 신속 대응 효과
장성군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독거 노인과 치매노인을 돌보는 ‘장성형 안심케어 IoT@엄니 어디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장성군은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사업 대상을 총 11개 마을 19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의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공감e가득)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원면 영신마을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IoT 기술 기반의 ‘안심케어 IoT@엄니어디가?’ 시스템은 독거·치매어르신의 주요 동선에 비콘, GPS, 인체감지센서 등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위치와 심박동 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각각의 센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의 스마트기기와 연동돼 응급상황 발생시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마을 스스로 돌봄단’과 복지 담당자, 타지 거주 자녀들에게 자동으로 알려줌으로써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촌각을 다투는 위기상황 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상황 전파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어르신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께 설치되는 ‘안심 지키미’ 모듈 박스는 어르신이 거주하는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알려 줌으로써 1년 365일 쾌적함을 유지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어르신 안심케어시스템은 위급상황 발생시 이웃들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대응할 수 있고, 객지에 나가 있는 자녀들이 부모님의 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장성형 안심 케어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
장성군은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사업 대상을 총 11개 마을 19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IoT 기술 기반의 ‘안심케어 IoT@엄니어디가?’ 시스템은 독거·치매어르신의 주요 동선에 비콘, GPS, 인체감지센서 등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위치와 심박동 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각각의 센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의 스마트기기와 연동돼 응급상황 발생시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마을 스스로 돌봄단’과 복지 담당자, 타지 거주 자녀들에게 자동으로 알려줌으로써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어르신 안심케어시스템은 위급상황 발생시 이웃들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대응할 수 있고, 객지에 나가 있는 자녀들이 부모님의 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장성형 안심 케어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