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 세계 최대 쇼핑몰 ‘아마존’ 입점 추진
보성군 시장개척단, 美 LA서 아마존 밴더 업체와 업무 협약
미국 내 상표등록·SNS 홍보 등 적극 협력 전세계 수출 기대
2019년 06월 19일(수) 04:50

김철우(가운데) 보성군수를 비롯한 보성군 시장개척단이 지난 14일 미국 LA에서 보성차(茶) 수출을 위해 아마존 밴더 업체 Kreassive LLC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보성군 제공>

보성차(茶)가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쇼핑몰 중 하나인 ‘아마존’에 입점해 전 세계로 수출된다.

보성군에 따르면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보성군 시장개척단이 지난 14일 미국 LA를 방문해 보성차(茶) 수출을 위한 아마존 밴더 업체 Kreassive LLC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미국 최대 규모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로 지난해 구글과 애플을 제치고 세계 기업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아마존은 미국 전체 가구 중 약 50%가 가입돼 있으며, 소비재 온라인 판매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보성군은 보성차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마존 입점을 기획해왔다.

군은 올해 초부터 아마존 밴더 업체인 Kreassive LLC를 찾아 런칭을 위한 절차에 대해 협의한 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보성군과 Kreassive사는 ▲보성차 미국 내 상표등록 ▲아마존 내 브랜드관 개설 및 운영 ▲SNS(소셜미디어) 홍보 ▲수출제품의 미국 내 판매를 위한 보관 및 배송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보성녹차 수출에 물꼬를 트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보성군은 이달 초부터 유네스코 국제이해교육원에 보성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유네스코로 공급되는 보성차는 보성차생산자조합에서 개발한 브랜딩차(tea)로 국제 행사나 컨벤션 등에서 참석자 선물용이나 웰컴티로 쓰이게 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미국, 멕시코는 물론 유럽과 러시아 등 보성차 수출 시장을 넓히고 계단식 차밭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통한 보성차 세계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차 산업의 부흥기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하반기 17만 달러 이상의 차 관련 제품 수출을 목표로 보성차 상품개발·전세계 브랜드화 및 상표등록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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