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고 ‘제 1회 인문학 아카데미’ 독서토론회 호응
2019년 05월 24일(금) 00:00 가가
나주고(교장 정행중)는 지난 20일 ‘제 1회 인문학 아카데미’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회는 나주고 독서토론 동아리의 박연진, 이경은 학생의 사회로 ‘법정으로 간 역사’의 공동저자인 김대현 작가가 직접 참여했다. 저자를 통해 세계사의 획기적인 사건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의 삶을 새롭게 조명했다.
김대현 작가는 지난 2011년 문화 비평지 ‘플랫폼’에서 ‘문화비평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실천문학’에서 문화평론 신인상을 받았다. 현재는 ‘플랫폼’, 문예지 ‘리얼리스트’, ‘삶이 보이는 창’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토론회는 김 작가와 학생들이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책에 나오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작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역사적 사건과 연계한 현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은 김 작가를 당황케 했다. 학생들은 책의 내용에 국한되지 않고 활발한 질의응답을 함으로써 창의적 사고 전환 능력을 보여줬다. 이는 나주고가 꾸준히 진행한 독서토론회의 결실이다.
나주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문학, 역사, 철학 등으로 나눠 질 높은 독서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행중 나주고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이자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답을 찾았다”며 “학내 토론회에 그치지 않고 나주시민들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토론회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
이번 독서토론회는 나주고 독서토론 동아리의 박연진, 이경은 학생의 사회로 ‘법정으로 간 역사’의 공동저자인 김대현 작가가 직접 참여했다. 저자를 통해 세계사의 획기적인 사건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의 삶을 새롭게 조명했다.
토론회는 김 작가와 학생들이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책에 나오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작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정행중 나주고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이자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답을 찾았다”며 “학내 토론회에 그치지 않고 나주시민들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토론회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