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트로트 도전, 아내 이은혜와 아들 응원해줘...
2019년 05월 23일(목) 16:37

출처 : 노지훈 인스타그램

가수 노지훈(29)이 트로트에 도전한다.

노지훈은 2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싱글 앨범 '손가락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노지훈은 신곡 '손가락하트'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으며, 싱글에 수록된 자작곡 '가지마오'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노지훈이 처음으로 트로트 장르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특별한 손님도 찾았다. 노지훈은 지난해 레이싱 모델 이은혜와 결혼 소식과 동시에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쇼케이스에는 이은혜와 아들, 그리고 가족들이 찾아 노지훈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트로트 오디션 참여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노지훈은 "'위대한 탄생' 출신으로서, 오디션에 두 번 출연하는 게 쉽지 않겠더라. '프듀 101' 때도 얘기가 있었는데 선뜻 용기가 나지 않더라. 올 가을에 있을 '미스터트롯'은 '손가락하트'에 전적으로 몰입해서 한 뒤에 기회가 혹시 된다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트로트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냐는 질문에는 "'위대한 탄생'을 할 때 한 주마다 다른 스타일을 보여줘야 해서 그게 훈련이 된 듯하다. 트로트를 하는 게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신감 갖고 준비한 게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노지훈은 MBC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TOP8까지 오른 실력파로 2012년 미니 앨범 'The Next Big Thing'을 시작으로 '안 해도 돼', '니가 나였더라면', '너를 노래해', '벌 받나 봐' 등 다수의 곡들을 발표했다.

온라인미디어 박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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