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자필 탄원서 제출, 첫 돌 갓 지난 아이 아버지라는 점 호소...
2019년 05월 15일(수) 21:55

출처 : 박한별 인스타그램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의 핵심인물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유 대표의 아내인 배우 박한별이 법원에 자필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은 유 전 대표가 전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동안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전달했다.

박한별은 탄원서에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 충실히 조사 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유 전 대표가 그동안 경찰 조사에 성실히 출석했고, 첫 돌을 갓 지난 아이의 아버지라는 점 등을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테테인먼트는 박한별의 탄원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배우의 개인적인 부분이라 우리도 상세한 내용은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재판부는 영장실질심사 결과 “주요 혐의인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 부분도 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온라인미디어 인턴 박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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