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각종 대외 평가 50여건 수상 실적
2018년 12월 25일(화) 00:00

김철우(오른쪽) 보성군수가 최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을 국가중요농업유산(제11호)으로 인증하는 인증서와 패를 전달 받았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올해 각종 대외 평가에서 50여건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24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올 한해동안 중앙부처와 전남도 등이 주관한 각종 시책 평가 결과 3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간 분야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43건의 수상 기록을 세웠고, 1월 중순까지 시상이 이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50건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이 농업자원으로 보전·전승의 가치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되며 녹차 산업 발전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다.

문화 관광분야에서는 보성제암산자연휴양림이 ‘2018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며 관광산업의 강자로서 보성군의 위상을 알렸다.

이 외에도 2018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과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 수상 등 관광녹차수도 보성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재난안전평가에서는 ‘안전문화대상 최우수상’(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 등 군 단위 최초로 단일분야 6개 기관표창을 받았다.

행정 분야에선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군부 1위), 5년 연속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공공서비스 부문),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 평가 대상을 수상하며 ‘다가가는 행정, 능력 있는 행정’의 면모를 보였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러한 결과는 보성군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보성군 800여 공직자의 노력으로 가능했다”며 “새해에도 보성군의 저력을 온 나라에 알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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