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앞으로 나아가고 계신가요
2018년 10월 23일(화) 00:00 가가
내리쬐는 햇볕은 따갑고 옷깃을 스치는 바람은 쌀쌀해진 10월.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석 달도 남지 않은 지금. 여러분은 어떤 생각, 어떤 마음으로 남은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잘 지키면서 자신이 기대했던 목표치에 가까워진 모습을 보며 뿌듯해하고 있으신가요? 아니면 계획을 도중에 포기했거나 애초에 시작조차 못해서 본인이 기대했던 목표로 한 모습은커녕 올해 초와 똑같거나 오히려 더 나빠진 본인의 모습에 좌절하며 남은 시간을 그저 제자리에서 바라만 보고 계신가요?
대한민국의 2018년 8월 기준 청년 실업자는 43만 5000명, 청년 실업률은 10%로 외환 위기 이후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즉 청년 10명 중 한 명은 실업자인 안타까운 상황. 더군다나 점점 더 높아지고 많아지는 기업들의 요구 사항,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채용 인원 등 극심한 취업난에 일부 청년층에서는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비경제 활동 인구 중 ‘그냥 쉬었음’은 총 182만 4000명으로 이 중에 20대(20~29세)가 15.7%였다고 합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8%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또 취업을 포기한 가장 큰 원인으로는 ‘취업이 어차피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가장 큰 원인으로 뽑았습니다. 아마도 어떠한 시도를 하여도 안 될 것이라는 좌절감으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층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생각됩니다.
취업난이라는 총성 없는 전쟁은 일부만이 승리자가 되고 대다수는 자책감과 무기력을 느끼며 취업 실패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패배자가 됩니다. 결국 이러한 실패가 계속되면 자신에 대한 불신과 함께 실패에 대해 무감각해지며 앞으로 나아가길 주저하며 제자리에 주저앉아 버리거나 방향을 잃고 길을 헤매며 방황하게 됩니다. 앞서 말한 경우처럼 말이죠. 이러한 방법이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라는 것은 누구라도 알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고 있어도 누구나 실패라는 벽에 막혀 자리에 주저앉기 쉽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과학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대부분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저앉은 그 자리에서 얼마나 빨리 일어서서 다시 앞으로 나아가느냐 입니다. 앞서 말한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과학자들이 그 자리, 그곳에서 멈췄더라면 과연 우리가 기억하는 그들이 되었을까요?
너무 진부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아프면 병이라며 비꼬는 표현이 있지만, 이 말은 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힘을 주는 말이었습니다.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이 말을 되새기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직 젊기에 실패할 수도 있고 주저앉을 수도 있어, 이 실패의 아픔은 근육이 손상된 후에 근육통처럼 나를 좀 더 성숙하게 더욱 단단하게 해줄 거라고. 다만 이 아픔에 익숙해서 나태해지거나 무기력해지지 말자고.’
언제나 그렇듯 우리 앞에는 평탄한 길만이 펼쳐져 있지는 않을 겁니다. 급격한 경사, 절벽 그 외에 도저히 앞으로 갈 수 없을 것 같은 길들의 연속. 가다가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 아픔은 우리를 더욱 단단하고 성숙하게 해줄 겁니다. 제자리에 멈춰 주저앉는 것을 두려워하세요. 그 편안함은 우리를 더욱 좀먹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린 아직 젊기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힘이 있습니다. 또한 젊음은 영원한 것이 아니기에 우린 지금 나아가야 합니다. 그 나아가는 걸음이 목적에 비해 조그마한 걸음이어도 상관없습니다. 그 조그마한 걸음이 언젠가 거대한 거인의 걸음이 될 것입니다. 무술년이 아직 석 달이나 남은 지금. 여러분은 지금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신가요?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고 있어도 누구나 실패라는 벽에 막혀 자리에 주저앉기 쉽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과학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대부분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저앉은 그 자리에서 얼마나 빨리 일어서서 다시 앞으로 나아가느냐 입니다. 앞서 말한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과학자들이 그 자리, 그곳에서 멈췄더라면 과연 우리가 기억하는 그들이 되었을까요?
너무 진부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아프면 병이라며 비꼬는 표현이 있지만, 이 말은 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힘을 주는 말이었습니다.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이 말을 되새기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직 젊기에 실패할 수도 있고 주저앉을 수도 있어, 이 실패의 아픔은 근육이 손상된 후에 근육통처럼 나를 좀 더 성숙하게 더욱 단단하게 해줄 거라고. 다만 이 아픔에 익숙해서 나태해지거나 무기력해지지 말자고.’
언제나 그렇듯 우리 앞에는 평탄한 길만이 펼쳐져 있지는 않을 겁니다. 급격한 경사, 절벽 그 외에 도저히 앞으로 갈 수 없을 것 같은 길들의 연속. 가다가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 아픔은 우리를 더욱 단단하고 성숙하게 해줄 겁니다. 제자리에 멈춰 주저앉는 것을 두려워하세요. 그 편안함은 우리를 더욱 좀먹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린 아직 젊기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힘이 있습니다. 또한 젊음은 영원한 것이 아니기에 우린 지금 나아가야 합니다. 그 나아가는 걸음이 목적에 비해 조그마한 걸음이어도 상관없습니다. 그 조그마한 걸음이 언젠가 거대한 거인의 걸음이 될 것입니다. 무술년이 아직 석 달이나 남은 지금. 여러분은 지금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