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태양광발전 수익 주민과 나눈다
2022년까지 100㎿ 규모 도민발전소 조성
2018년 10월 16일(화) 00:00
전남도가 지역주민이 참여해 수익을 함께 나누는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전남도는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00㎿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도민발전소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민발전소는 도민이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태양광발전소다.

전남도는 국·공유지 등을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사업계획 수립 및 전기사업·개발행위 허가 후 발전소 지역주민이나 도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율촌산단 주차장(2㎿)·영광 백수(1㎿)·나주 저류지 등이 우선 사업 대상지들이며, 내년 말 완공을 목적으로 내년 초 주민 공모를 시작한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남개발공사·외부 전문가·금융기관 등과 함께 도민발전소 설립 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 발전소 사업에 도민이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발전소 운영사로 전남개발공사 주도의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질적 주민 소득증대 효과를 내도록 할 방침이다.

특수목적법인은 주민 참여 시 자금을 조달하는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설립한다.지역주민 공모, 지원 자격(주민등록상 2년 이상 거주), 공모 금액(최고 투자금액 1000만 원)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도민발전소가 도민 소득 증대와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욱 기자 jw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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