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면] 전남 7개 시·군 상수도 서비스 미흡…개선 시급
2025년 12월 11일(목) 12:30
10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 목포시와 순천시, 영광군, 해남군, 무안군, 구례군, 신안군 등 전남지역 7개 시·군이 D등급(미흡) 판정을 받았습니다.

D등급을 받은 지역들은 상수도 관망 관리, 노후 상수관 개량, 운영·관리 체계 등이 전반적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후부는 수도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노후 상수관 개량 실적, 먹는물 수질기준 준수 여부, 에너지 절감 노력 등 3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모두 A(최우수)~D(미흡) 4개 등급으로 분류해 공개했습니다.

전남에서는 담양군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B등급(우수)은 9곳, C등급(보통)은 5곳 등이었다. 광주시는 A등급을 받았습니다.

B등급을 받은 곳은 광양시와 영암·화순·강진·보성·완도·장성·함평·장흥군 등 9곳이었습니다.

여수시와 나주시, 고흥군·곡성군·진도군 등 5곳은 C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들 지역은 관망 관리와 시설 현대화,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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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래픽=이도경 기자 ldk6246@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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