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5일 동절기 ‘집중 위생점검’…연말·성탄 특수 대비 155곳 선제 점검
2025년 12월 01일(월) 11:00 가가
케이크·빵류 취급업소부터 빙상장·눈썰매장 내 매점까지 관리 사각지대 축소
광주시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케이크 판매점과 겨울철 레저 시설 내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닷새 동안 ‘동절기 식품위생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계절 수요 급증에 따른 안전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점검 대상은 5개 자치구가 자체 선정한 업소로, 최근 3년 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점검 공백이 길었던 곳, 겨울철 다소비 품목을 취급하는 곳이 중심이 된다.
다만 이미 위생 등급을 지정받아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은 제외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주문량이 많은 케이크와 빵류 제조·판매점은 물론, 스키장이나 눈썰매장, 빙상장 등 겨울철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내부에 있는 음식점까지 꼼꼼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점검반은 식재료의 보관부터 조리,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위생 상태를 확인한다.
주요 확인 사항은 조리장 및 조리 기구의 청결 상태 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냉장·냉동 보존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연말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먹거리 안전을 확실히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계절별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식품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강화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닷새 동안 ‘동절기 식품위생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5개 자치구가 자체 선정한 업소로, 최근 3년 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점검 공백이 길었던 곳, 겨울철 다소비 품목을 취급하는 곳이 중심이 된다.
다만 이미 위생 등급을 지정받아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은 제외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주문량이 많은 케이크와 빵류 제조·판매점은 물론, 스키장이나 눈썰매장, 빙상장 등 겨울철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내부에 있는 음식점까지 꼼꼼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주요 확인 사항은 조리장 및 조리 기구의 청결 상태 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냉장·냉동 보존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