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동주문학상 해외작가상 고광이 시인
2025년 11월 04일(화) 19:40 가가
“윤동주는 詩 발걸음 떼던 순간부터 품어 온 이름”
“제가 살고 있는 토렌스의 밤하늘에도 윤동주 시인이 가슴 속에 하나 둘 세던 별빛이 여전히 쏟아진다. 그 빛이 오늘 저에게까지 닿아 영광스러운 ‘제10회 동주 해외작가상’을 수상하게 돼 가슴 벅찬 감동을 금할 길 없다.”
동주해외작가상을 수상한 고광이 시인은 윤동주는 시 세계의 첫 발걸음을 떼던 순간부터 마음속에 품어 온 이름이었다고 했다.
고 시인은 크리스찬 문인협회 수필부문 신인상 등을 수상하고 크리스찬문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1990년에 LA로 이민을 와 개인사업을 했다. 현재는 현업에서 은퇴했으며 시적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
고 시인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했던 윤동주 시인은 삶의 무게 앞에서 흔들리던 저의 시심을 잡아준 등불이었다”며 “그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시인으로 살아가라는 준엄한 가르침으로 이 상을 받들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상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라며 “머나먼 타국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함께 시의 길을 걸어가며 서로를 격려하는 동료 문인들, 그리고 시를 먼저 생각한 저를 묵묵히 지켜봐 주고 시간을 내어준 아내, 가족과 함께 이번 수상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동주해외작가상을 수상한 고광이 시인은 윤동주는 시 세계의 첫 발걸음을 떼던 순간부터 마음속에 품어 온 이름이었다고 했다.
1990년에 LA로 이민을 와 개인사업을 했다. 현재는 현업에서 은퇴했으며 시적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
고 시인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했던 윤동주 시인은 삶의 무게 앞에서 흔들리던 저의 시심을 잡아준 등불이었다”며 “그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시인으로 살아가라는 준엄한 가르침으로 이 상을 받들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