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기센터, 국제 숙련도 평가 2년 연속 ‘우수’
2025년 10월 21일(화) 20:55 가가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국제 공인 비교 숙련도 평가(FAPAS)에서 2년 연속 ‘우수’ 판정을 받았다.
21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제공인 비교 숙련도 평가에서 시금치 시료에 대한 잔류농약 정밀분석 결과 전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했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비교 숙련도 시험으로, 참여 기관의 분석 정확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제도다.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매년 동일 시료를 분석해 표준점수(z-score)로 성능을 평가하며,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금치 시료 12개 성분 분석에서 모든 항목이 표준점수 ±2.0 범위에 들었다.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해 분석 체계의 재현성과 국제적 신뢰를 재확인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출하 전 안전성 검증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지역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출하 전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산물안전분석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분석 인력과 장비 운영 효율을 높여 성수기 물량에도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시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년 연속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광주시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농가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분석 역량과 서비스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1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제공인 비교 숙련도 평가에서 시금치 시료에 대한 잔류농약 정밀분석 결과 전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했다.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매년 동일 시료를 분석해 표준점수(z-score)로 성능을 평가하며,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금치 시료 12개 성분 분석에서 모든 항목이 표준점수 ±2.0 범위에 들었다.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해 분석 체계의 재현성과 국제적 신뢰를 재확인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출하 전 안전성 검증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시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년 연속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광주시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농가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분석 역량과 서비스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