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시·전남도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SDS를 중심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KT 등 국내 주요 IT기업이 대거 참여한 컨소시엄이 국가 AI 컴퓨팅센터 사업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민관을 합쳐 2조원이 넘는 거액이 투입되며, 민간 기업에 최대 25% 투자 세액공제와 신속한 전력 계통 영향평가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집니다.

삼성 측은 공모 마감을 하루 앞둔 20일 자체 임원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택해 지자체에 통보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고 자평합니다. 선제적으로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왔다는 것이 핵심 강점입니다.

전남도 또한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전남이 꼽는 사업 부지는 해남과 영암 일원에 조성 중인 기업도시 ‘솔라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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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래픽=이도경 기자 ldk6246@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