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 농가 악취 개선 사업’ 추진
2025년 09월 15일(월) 20:25
여수·순천·나주·해남·무안 선정…시·군별 최대 30억 지원
여수·순천·나주·해남·무안지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악취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공모 결과, 여수·순천·나주·해남·무안 등 5개 시·군을 선정했다.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은 축산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 경축순환을 위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공모로 선정된 시·군당 최대 30억 원까지 지원된다.

전남도는 여수시와 순천시의 경우 공모 선정을 통해 각각 2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고 해남군 23억원, 무안군 20억원, 나주시 16억원 등 모두 11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례와 함평도 예비사업 시·군으로 선정돼 향후 농식품부의 사업비 추가 확보시 지원 받을 수 있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전남도는 공모사업을 통해 이들 지역 축산농가의 분뇨처리시설 개선 및 축산 악취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축산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 등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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