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역세권에 차린 ‘남도밥상’
2025년 09월 07일(일) 17:55
12~13일 ‘송정남도맛페스티벌’…야구 테마형 거리축제 연계 공연·체험 풍성
광주시 광산구가 송정의 맛과 멋을 한데 모은 지역 대표 축제를 마련했다.

7일 광주시 광산구에 따르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광주송정역세권 테마거리에서 ‘제2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주송정역세권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핵심 축제로, 인근 맛집들이 참여해 남도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광주 최초의 야구 테마형 거리축제인 ‘G-페스타’와 연계해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도심형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12일 전야제는 오후 6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대형 미디어 몽크로 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 무대가 열린다.

13일 본행사에서는 꿈여울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재즈밴드 SOOF의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박지현, 서문탁, 송준호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띄운다.

축제 기간에는 야구 유니폼을 입고 방문한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 광산구 맛집들이 참여한 먹거리 공간을 비롯해 추억의 게임기, 에어바운스, 포토존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백운섭 광주송정역세권상권르네상스 사업추진단장은 “송정의 맛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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