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한 소방서에 근무 중인 40대 소방공무원이 워크숍에 참석한 후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4일 장흥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40대 소방위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이틀 간 여수에서 전남 22개 시·군 소방공무원 120여명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던 중 행방이 묘연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기지국 위치를 조회해 이날 낮 12시께 장흥댐 주변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차량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A씨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정확한 실종 경위를 파악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