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서 잠수 어업 하던 60대 작업자 바다에 빠져 숨져
2025년 09월 03일(수) 16:35 가가
흑산도 해상에서 헬멧식 잠수기 어업(머구리)을 하던 작업자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신안군 흑산면 국흘도 북방 약 180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잠수기 어업을 하던 A호(4.99t, 여수선적, 5명)로부터 60대 잠수작업자 B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현장에 있던 다른 선박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B씨는 배와 연결된 긴 호스를 연결해 물 밖에서 산소를 공급받으며 홍합 등 어획물을 채취하는 작업자로, 이날 한 차례 잠수 작업 후 두번째 입수를 준비하던 중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조사를 통해 해당 작업자의 기저질환 유무와 장비의 안정성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신안군 흑산면 국흘도 북방 약 180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잠수기 어업을 하던 A호(4.99t, 여수선적, 5명)로부터 60대 잠수작업자 B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배와 연결된 긴 호스를 연결해 물 밖에서 산소를 공급받으며 홍합 등 어획물을 채취하는 작업자로, 이날 한 차례 잠수 작업 후 두번째 입수를 준비하던 중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조사를 통해 해당 작업자의 기저질환 유무와 장비의 안정성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