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이비인후과 원장·간호사 마약류 대리 처방으로 검찰 송치
2025년 09월 02일(화) 14:05 가가
순천의 한 이비인후과 원장과 간호사가 수차례에 걸쳐 마약류를 부정 처분 및 대리처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일 순천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순천시 조례동의 한 이비인후과 원장 A(57)씨와 20대 간호사 B씨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수년간 향정신성 의약품을 타인 명의로 대리 처방받고, 환자 처방 후 남은 약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채 일부를 외부로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지시를 받아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에 사용량 등을 허위로 입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허술하게 처리하는 등 일부 혐의 사실은 인정하지만, 투약 사실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2일 순천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순천시 조례동의 한 이비인후과 원장 A(57)씨와 20대 간호사 B씨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B씨는 A씨의 지시를 받아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에 사용량 등을 허위로 입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허술하게 처리하는 등 일부 혐의 사실은 인정하지만, 투약 사실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