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천문대에서 개기월식 본다

순천만천문대에서 8일 개기월식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천체전문가의 안내로 망원경을 통해 달의 변화를 직접 관찰할 수 있고 ‘내 별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별을 구경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다만 예약을 하지 않은 시민이라도 오전 2시부터 4시 사이에 순천만천문대를 방문하면, 개기월식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과 자세한 내용 확인은 순천만습지 누리집, 순천만보전과를 통해 가능하다.

◇영호남 화합의 장, ‘제8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가 열린다.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는 민간예술 단체가 주축이 된 문화교류의 축제로 영남과 호남의 화합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 첫 날인 9일에는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남중권의 비전을 제시하는 퍼포먼스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10일과 11일에는 각 시·군 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과 합창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한국화·서양화·서예·사진 등 총 1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2025 김대중마라톤대회 포스터 <목포시 제공>

◇목포시, 2025 김대중마라톤대회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 시작

목포시가 ‘2025 김대중마라톤대회’ 참가신청을 10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마라톤은 하프, 10km, 5km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하프·10km 4만 원, 5km 1만 5000원이다. 참가신청과 대회 코스 확인은 김대중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전남도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아, 복합문화행사 마련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남도립도서관이 도민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복합문화행사를 마련했다.1일 시작된 행사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전남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요 행사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 운동사 강연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문화행사 및 공연 ▲목포민화연구회와 함께하는 전시회 등이 준비 됐다. 이 밖에도 문화마루에선 다양한 ‘도서관 주제전시’와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 시 즉시 대출 정지를 해제해주는 ‘연체자 특별 해제행사’도 진행한다.

/글·그래픽=하성민 인턴 hasungmin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