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여행’ 광주평화열차 신청하세요
2025년 08월 31일(일) 17:20
300명 모집…9월 19일 출발
광주시가 9월 19일 시민들과 함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광주평화열차’를 운행한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평화열차 참가 신청은 25일부터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평화열차는 지난 6월 첫 운행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광주시는 시민과 함께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평화 정신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열차는 효천역을 출발해 파주 DMZ로 향하며, 이동 중에는 달리는 음악다방, 추억의 간식 퀴즈, 통일강연·연극·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비무장지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이번 평화열차에는 총 300명이 탑승할 예정으로,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1만원이다.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광주평화열차가 남북평화 기반을 다지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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