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다음달부터 ‘5대 반칙운전’ 집중단속
2025년 08월 28일(목) 20:12
7~8월 두 달간 계도기간 끝나
경찰이 다음 달부터 ‘5대 반칙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작한다.

경찰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반칙 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7~8월 두 달간 계도 기간을 갖고 지역 주요교차로에서 현수막과 전광판, 전단지 등을 통해 교통질서 준수 캠페인을 벌였다.

광주경찰청은 반칙 운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교차로 29곳을 지정해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지구대 경찰관 등을 배치하고 무인단속장비,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현장단속을 한다.

주요 교차로는 광산구 매일유업·영광통·국민은행·우리은행·공항·어등산약국·수완지구대 사거리, 동구 조대정문·살레시오여고·한미쇼핑·남광주사거리와 내남동 제2순환도로입구 등이다.

서구 계수·광천·월드컵사거리와 서창·풍암·상무지구입구·유덕1·농성교차로, 남구 쌍용·동아여고·주월사거리와 용산·백운교차로, 북구 문화·각화 홈플러스·운암사거리와 중외공원입구교차로 등에서도 단속이 이뤄진다. 전남경찰청도 주요교차로 112곳을 지정해 단속 활동을 벌인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반칙 운전 행위를 바로잡아 선진 교통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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